관 심/ 음 악

물고기 , hidden - 캐스커

히힛a 2010. 11. 1. 16:15





이 두 노래 연결되어 있다
담담한 듯 내뱉는 독백 같은 느낌
물고기는 남자가. hidden track은 여자가.
요새 계속 빠져 있는 노래
역시 캐스커




외로워질때 누군가 생각이날때 언제든 전화해줘요
이유도 없이 괜시리 눈물이 날때 언제든 날 불러줘요
내 맘은 내 눈은 늘 그댈 향해 열려있어요
원하지 않아도 어쩔 수 없네요
장난이라도 좋으니 내게 연락해줘요

이렇게 말한 적이 없어요

이런 맘 가진 적이 없어요
자존심 상하는 일이건 알지만
난 그대가 필요해요
이렇게까지 말하는 내가
이렇게까지 필요없나요
차갑게 식은 그대란건 알지만
난 그대가 필요해요

깊게 숨겨둔 당신의 비밀 얘기도 내게는 말해주세요
얼마나 더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하나요
조금씩 지쳐도 어쩔 수 없네요
농담이라도 좋으니 내게 말걸어줘요

이렇게 말한 적이 없어요
이런 맘 가진 적이 없어요
자존심 상하는 일이건 알지만
난 그대가 필요해요
이렇게까지 말하는 내가
이렇게까지 필요없나요
차갑게 식은 그대란건 알지만
난 그대가 필요해요

알아요 이런 말하는 내게 그대를 원할 자격은 없죠
그대 옆에서 웃고 있는 사람이 난 너무나 부럽네요

이렇게까지 말하는 내가
이렇게까지 필요없나요
차갑게 식은 그대란건 알지만
난 그대가 필요해요
필요해요

필요해요





밤이 찾아와 어둠만 가득한 시간 혼자 또 생각을 해요
아무일 없이 눈물이 날 것 같지만 이유를 모르겠어요
왜 나를 왜 그리 긴 시간 동안 기다리나요
모른척 했지만 알고 있었어요

날 바라보는 눈빛은 늘 슬펐던걸요

하지만 받아줄 순 없어요
하지만 내 맘 열순 없어요
잠못이루는 그대란건 알지만
우린 너무 늦었어요
이렇게까지 말하는 내가
이렇게까지 필요한가요
언젠가는 후회할지 모르지만
난 마음을 정했어요

억지로라도 맘 돌려 보려했지만 그조차 쉽지 않네요
긴 시간 우리는 엇갈리기만 했었잖아요
어쩌면 그렇게 상처를 안으며
안될 걸 뻔히 알면서
사랑할 수 있나요

하지만 받아줄 순 없어요
하지만 내 맘 열 순 없어요
잠못이루는 그대란건 알지만
우린 너무 늦었어요
이렇게까지 말하는 내가
이렇게까지 필요한가요
언젠가는 후회할지 모르지만
난 마음을 정했어요

알아요 이런 말 하는 내가 또 한번 그댈 울게 하겠죠
차라리 미워하게되길 바래요 그럼 조금 나을까요

이렇게까지 말하는 내가
이렇게까지 필요한가요
언젠가는 후회할지 모르지만
난 마음을 정했어요
정했어요

정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