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 심/ 책
상실의 시대
히힛a
2010. 10. 21. 02:48
느긋하게 기다리는 게 제일이예요
희망을 잃지 말고
엉킨 실을 하나하나 풀어 나가는 거예요
사태가 아무리 절망적일지라도
실마리는 어딘가에 있게 마련이죠
주위가 어두우면 잠시 가만히 있으면서
눈이 어둠에 익숙해지기를 기다릴 수 밖에 없듯이 말예요
무라카미 하루키 <상실의 시대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