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이유는 저마다 가지가지다
누군그게 자격지심의 문제이고
초라함의 문제이고
어쩔수없는 운명의 문제이고
사랑이 모자라서 문제이고
너무나 사랑해서 문제이고
성격과 가치관의 문제라고 말하지만
정작 그 어떤 것도 헤어지는 데 결정적으로 적합한 이유는 될수없다
모두 지금의 나처럼 각자의 한계일뿐
미련하게도 그에게 너무 많은 역할을 주었다.
그게 잘못이다.
그는 나의 애인이었고 나의 멘토였고
내가 가야할 길을 먼저 가는 선배였고
나의 우상이었고 삶의 지표였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금 욕조에 떨어지는 물보다 따뜻했다.
이건 분명한 배신이다
어쩌다 보니 너무 재미있게 보았던 드라마
끝에 살짝 허무하게 끝나서... 그랬지만 처음부터 중간까지는 정말! 와우
특히..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펑펑 울고 ㅋㅋㅋ
판에 돌아다니다가 얻은 사진
아 귀여운 커플
둘 다 별로라 생각했는데 보고나서 팬 됐다 ~
출처는 모릅니다. 그냥 돌아다니다 저장한 거라서..
문제 있음 삭제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