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hlsnsep4988 real world :: '분류 전체보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3 Page)

' '에 해당되는 글 46건

  1. 2010.12.12 아이고
  2. 2010.11.26 벌써 크리스마스..
  3. 2010.11.23 ㅠㅠ
  4. 2010.11.22 참 어렵다
  5. 2010.11.17 블로그는 외롭군
  6. 2010.11.14 마음이 아프다
  7. 2010.11.04 風 (바람) - 윤하
  8. 2010.11.04 고양이 편지 - 캐스커
  9. 2010.11.04 알게 된 사실
  10. 2010.11.01 물고기 , hidden - 캐스커

아이고

2010. 12. 12. 03:14 from  생 각/ diary



새벽에 잠 안 자는 게 완전 버릇되버렸네ㅠㅠ
에이 몰라 

나는 공부든 할 일이든 처음 시작하기가 어려워서 문제다
오늘도 딩굴.. 딩굴 하다 오후에 시작해서 계속 타자를 두드리다 시크릿 가든을 보는 걸 까먹었다
나도 참 ㅋㅋㅋㅋ
목표를 정해놓고 하기 때문에 고집도 좀 필요한 듯
 슬슬 손과 목, 허리가 아파서 딴 짓 하다 블로그에 또 소흘한 거 같아서 일기를 ㅋㅋㅋ
사 실. 일기를 쓸 게 많은데 예전걸 보면 남친얘기가 많은 것 같아서 좀 그렇다
아직도? ㅋㅋㅋ
사실 오늘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딩굴 거리며 누워 있으니 남친이 보고 싶어졌는데.... 이상하게 생각해보니 그가 보고 싶은게 아니라 남친이라는 존재가 필요한 거였다
이것은 매우 쇼킹했다. 요새 맘에 들지가 않아서..사실 무관심이어서 그런건지도.
그리고.. 새로 산 레드코트가 너무너무 맘에 드는데 입고 갈 데가 없어서 ㅡㅡ 남친이라도 만나고 싶다  이런 거일뿐 ㅋ;;ㅋㅋ


자꾸 그의 안 좋은 점밖에 생각이 안난다. 좋은 점은 모르겠다 ㅡㅡ
계속 전투태세?니까 불쌍해서 그냥 전화 잘 받아주고는 있다. 지금 헤어지자 하면 너무 불쌍하니까 받아주자 란 마음일 뿐 ㅋㅋ
오늘도 전화왔는데 사실 제대로 된 통화 해본지 오래 된 거 같다 예전처럼 막 통화하며 좋은 게 아니라 그냥 말하고 있을 뿐
끊으면 무슨 얘길 했는지 기억도 안 나는 ㅋㅋ
여하튼. 오늘은 기분이 안 좋다 한다. 그래서 아. 그래? 이러고 형식적인 말 을 물어 봤을 뿐 ㅋㅋ
지금 생각해보니. 그도 우리 관계가 많이 안 좋ㅇ?은 걸 아는 거 같기도 하고..
갑자기 "지금 편지 쓸까?" (내가 편지받는 걸 무지 좋아하므로.) 라 하길래
"그러던지." 이런 반응이 나왔다 일부러 그런 게 아니고ㅠ
기대를 안 하니까 얘한테. 말 뿐인게 많아서 . 별 상관이 없어서ㅠ 그런 것도 참 이상하다
그리고 재밌는 일이 좀 있어서 막 말을 하는 데 옆 사람이 말을 걸거나 치고 가거나 그러니까 내 말이 끊길 때가 있는데 이번에도 그랬다
그게 상당히 기분이 별론데.
무미건조하게 "그거 기분 나빠"라고 말했다. "예전에는 미안하다고 말하고 그러더니 지금은 왜 안 그래?"라고 그냥 말했다.
미안하대서 그래 이러고 끝냄
예전같음 이걸 물고 늘어질텐데 내가 ㅋㅋㅋㅋㅋㅋ
그냥 마음이 없어서 .. 참 전화받기가 힘들다
나는 솔직한 성격이어서 맘에 안 드는 거를 다 말하는 데 . 지금은 말 안하는 것도 힘들고
마음이 없으니까. 재밌는 일도 얘기하기 귀찮고. 해 봤짜 우울한 얘한테 재밌지도 않을 것 같고.
그러고 보니 요새 예전과 다르다. 예전에는 참 무미건조한 사람이라. 먹고 싶은 거, 하고 싶은 게 군대에 있는데도 없다 그러고 정말 없었는데
지금은 계속 놀고 싶다. 나가고 싶다 그런다. 꽤나 힘든가 보다.
아 맞다. 아까 "곧 휴가 나가면 재밌게 놀자" 요딴 소리도 했다.
절대 이런 말 하지도 않고. 내가 뭐하고 놀지? 계획 짜자고 해도 별로 하고 싶은 것도 없는 놈이 ..(너만 보고 싶어..요딴 귀연 소리도 했었지)
요새 불안한지 이렇게 말하더라.
나 대답 안 한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솔직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 안 만나. 요런 마음이라 ㅋㅋㅋㅋ

타자를 계속 치다보면 (알바) 진짜 별 생각이 다 난다. 요새 계속 이런 생활이라 많은 생각을 하는데
내 남친.. 맘에 안 들지만.. 친구들도 인정하는 참 괜찮은 남자다. 내면에 들어 있는 여러가지 단점이 있지만. 겉으로 들어나는 장점도 많으니까 ㅡ
지금 이 어정쩡한 나이에서 이 이상의 남자를 만나기는 참 힘들 것 같다.
왜냐하면. 지금 내 주변 거의 다 솔로다. 일부러 안 만나는 애들이 태반이지만. 애들 소개팅이나 주변에 솔로인 남자를 보면...
참 괜찮은 사람이 없 다. 정말 없. 다.
그래서 내가 더 못 헤어지는 거다.
솔로는 외로우니까 그나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고 편한 그가 옆에 있는 게 낫고.
사실 지금 난 남자도 없고 만나서 또 사랑을 쌓기도 귀찮으니까 굳이 헤어질 필요가 없는 거지
남친이 불쌍한 것도 있고.
뭐 내 주변 모든 남자들이 남친 얘기만 하면 "너 군대제대하면 차인다. 내 주변에 다 그랬다"라고 말한다.
여자들은 별로 안 그러는 데 남자들이 꼭 그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변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그럴 수도 있겠지. 아니. 그는 절대 헤어지잔 말은 안 하지만 나한테 소흘히 일부러 그렇게 하겟지
그래서 내가 차는 그런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사실 좀 불안했다 하도 그러길래 ㅠ ㅋㅋㅋㅋㅋ
근데 또 엄마나 좀 어른들은 남친 꼭 기다리라 그런다 ㅠㅠㅠㅠ 햐
어쨌든 결론은 전화 받기 힘들다 ㅠㅠㅠㅠㅠ
하지 말라 할 수 도 없고.
나는 너무 솔직해서 그가 너무 좋은 연기도 못 하고ㅠ

진짜 내 블로그에 써 논 그대로다. 여자는 남자가 정말 좋으면 남자를 더 알고 싶고 항상 같이 하고 싶지만.
남자가 그런 걸 채워주지 않으면 계속. 계속 경고하다 포기를 하게 된다.
아마 내가 그런 거 같다. 포기.. 마음을 비우는.
그래서 싸우지도. 따지지도. 그래 넌 그래라. 이런거지
기본적으로 난 이기적이니까.
최근에 1.2주전에 전화할때 정말 오랜만에 오래 통화하는 데 자기 족구 하러 간다 해서
내가 난 안 끊을거라고 그러고 아무 말도 안 하고 가만히 있으니까 참 곤란해 하더라고.
나 자주 그러니까.
괜히 걔가 끊고 싶을 때 끊는 게 어쩔수 없는 건 아는데 아직도 싫어.
가끔 난 안 끊을거라 해서 걜 곤란하게 하곤 했지 (내가 끊기 전에 절대 안 끊는 남자라서.)
그래서 이번엔 결국 다혈질이라 화를 팍 내는 그.
사실 너가 이래서 너랑 전화하고 싶을 때도 일부러 안 한 적 많다고. 알고는 있었지만 직접 들으니까 기분이 더럽더라고.
"그냥 너가 끊어 그럼 난 안 끊을 거야" 이러니까 "그러면 너 나중에 뭐라 할 거 잖아" 이러는 데 그래 맞다 어쩔래 ㅋㅋㅋ
그래서 어떻게 하는 지 보려고 계속 버티니까. 자기 진짜 끊는다... 이러고 머뭇거리더니 팍 끊더라.
요 자식을 확 ㅋㅋㅋ 근데 뭐 그래 넌 그래라 두고 보자.  그 전부터 마음이 계속 비워져 있기 때문에 또 난 나의 일을 했지.
그 다음 날 밤에 . 전화 못 하는 시간에 전화가 왔는데. 내가 일부러 그런 게 아니고 진짜 못 받았는데 2번이나 했더라. 보통 우린 서로 전화 한번 하고 안 받음 끗이거든 ㅋㅋ
일부러 안 받는 줄 알았겠지. 그 담날 점심에 또 전화못 하는 시간에 했길래 암 생각없이 받아서 아무 생각없이 대화 했더니.
풀은 줄 알은 건지. 아님. 아마 불안할 거다. 내가 화를 안 내니까 ㅋㅋ
계속 그런 식.
뭐라 안 한지 오래 됐으니까^^
뭐 걔도 바쁘니까 별 신경 안 쓸 수도 있고.
어쨌든 전화가 안 와도 문제 와도 문제다 지금은.
아 졸립다.
더 치고 자야 하는데ㅠㅠ
 

' 생 각 >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년 1차 일본워킹홀리데이 합격  (0) 2011.03.04
일기 일기~  (0) 2011.02.04
벌써 크리스마스..  (0) 2010.11.26
ㅠㅠ  (0) 2010.11.23
참 어렵다  (0) 2010.11.22
Posted by 히힛a :

인식못했는데 벌써 크리스마스 시즌
앗벡에 갔더니 트리가 너무 예뻤다..
계속 캐롤 틀어주고.. 아 크리스마스니?? 헉
그럼 작년의 크리스마스부터 벌써 1년?? 무서워 시간 너무 빨리 가ㅠㅠ
작년에는... 남친님이 휴가를 맞춰나왔는데 차라리 안 나왔으면 더 나았을 것 같은 날이었지
난 또 일벌이는 거 좋아해서 언니가 하던 체리북을 시작해서 크리스마스에 맞춰 나왔지
그거 상당히 힘들었지만 또 사람에게 선물주는 건 좋아해서 아. 어떤 반응일까 두근두근 이었는데
대충 복합적인 원인으로 빈정이 상해서 아. 그때도 앗벡갔었다!! 난 단골이니까 ㅋㅋ
음식은 맛도 없고 짜증나서 체리북 걔한테 집어던지고 ㅋㅋ 아 나에게 그런 짐승같은 구석이 있을 줄은 몰랐지
너무 열이 뻗쳐서 ㅋㅋ
이브날 진짜 일찍 헤어지고 집에 와서 엉엉 남들 다 재밌게 노는데 우리만 ㅉㅉ
눈치없는 자식 차라리 친구들이랑 놀게 놔두지 이러면서 짜증.
크리스마스는 재작년 애들이랑 파티해서 밤새 겜하고 놀았던 그때가 젤 재밌었지
하튼 작년은 엄청 울면서 전화 붙들고 몇 시간을 씨름하다가 독이 다 빠져서
이제는 내가 왜 화냈는지도, 왜 헤어지고 싶었는지도 모르는 상태가 되어서 담날 너무 기분좋게 셜록홈즈를 봤지.
아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단순한 나..ㅠ
아 이제 크리스마스도 귀찮지만 그래도 그런 분위기. 트리 캐롤 이런거 짱 조아
그래서 오늘 계속 일 하면서 캐롤 틀어놓고 ㅋㅋ 머라이어캐리 새 앨범 나왔다. 요거 괜찮넹
블로그질 하고 싶지만 당분간은 귀찮.. 자제 ㅋㅋ
할 게 갑자기 산더미.
알바를 시작했더니 재택알바라 짱 좋아했는데... 일의 양이 장난이 아니야 어쩐지 돈을 많이 준다 했다.
아무리 봐도 더 받아야 할 거 같아 ㅡㅡ
공부도 해야 하고 시험도 얼만 안 남아서 올빼미족인 내가 오늘 8시에 기상했지.. 뭐 아침엔 졸려서 놀았지만 ㅋㅋ

어쨌든 크리스마스다. 들뜬다. 전쟁은 안 날거 같다. 다행 이지만 남친은 죽어나는 구나.
이번 크리스마스는 그냥 조용히 보내겠구나 어차피 친구들 다 바쁠테니..
그래도 캐롤은 참 신난다.


' 생 각 >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기 일기~  (0) 2011.02.04
아이고  (0) 2010.12.12
ㅠㅠ  (0) 2010.11.23
참 어렵다  (0) 2010.11.22
블로그는 외롭군  (0) 2010.11.17
Posted by 히힛a :

ㅠㅠ

2010. 11. 23. 21:50 from  생 각/ diary

진짜 북한 왜 저러니!!
이게 마지막 발악이었으면 좋겠지만..
6.25 이후 처음으로 민간인을 공격했다고 하고. f16대기중이라 하고.. 아아아아 무서워
남친님 어떡해
어제도 맘에 안 들어서 진짜 대충 통화했는데.. 미안하군
꼭 나랑 싸우면 일이 터진다던 그.. 이번 건 너무 대형사고다
지금 난리났겠군.. 제발 북한아 얌전히 있어라..
병장, 이병 어떡하니 불쌍해서ㅠㅠ
무슨 죄라고ㅠㅠㅠㅠㅠ
제발 무사히 해결 되었으면 좋겠는데
무뇌같이 전쟁나라! 이러는 고딩들 진짜 정신차려야돼
전쟁이 얼마나 무서운 건지 모르는 건지.. 아휴
증시 하락에 우리 나라 진짜 위기다 위기야.
뉴질랜드에 있는 친구의 문자 : 한국 전쟁나냐? 니 남친 어떡하냐..
잉??
진짜 그때까지 몰랐던 내가.. 헉
그 후 덜덜.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과외 학생은 어려서 이 심각함을 몰라서 과외를 하면서도
나 혼자 덜덜
어쨌든 , 제발 무사히 다들 돌아오길..
남친에게 편지라도 써야 겠다. 밉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잖아..



' 생 각 >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고  (0) 2010.12.12
벌써 크리스마스..  (0) 2010.11.26
참 어렵다  (0) 2010.11.22
블로그는 외롭군  (0) 2010.11.17
마음이 아프다  (0) 2010.11.14
Posted by 히힛a :

참 어렵다

2010. 11. 22. 01:44 from  생 각/ diary

나는 원래부터 결정을 내리는 일에 약했다.

아주 사소한 거 하나도 쉽게 선택하지 못하고 갈팡질팡 한다.

그건, 아마 쉽게 무언가를 선택함으로써 잃는 것이 큰 게 싫어서 일 거다.

가장 나에게 이익이 되는 것을 선택하고 싶고, 그것에 실패하는 것이 나는 너무나 싫다.

언제나 최대한의 결정을 하고 싶다. 근데, 사실 그런게 있을까?

당장은 이게 최고의 선택이었어도, 나중 되면 변하기도 하던데..

그래도 역시 어렵다 ㅠㅠ

오늘도 미니가습기 하나 사는 데 1시간 넘게 고민 고민..

햐..................

변덕도 심해서 이걸로 정했다가 또 아,, 아닌 것 같아. 이러면서 고치고 !! 으으

그래서 나는 무언가를 쉽게 결정하고 처리하는 그런 사람을 동경한다.

요새 또 선택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데.. 참............. 힘들다 ㅠㅠ

악!!! 어떡해야 하는거야


그건 그렇고, 하나가 지나가면 또 하나가 나를 힘들게 한다.

친구의 연애 싸움을 내 탓으로 돌리지 않는 걸 알아서 기분이 좋아졌더니

어제 남자친구라는 놈이 정말 건드려서는 안 될 것을 건드렸다. 나의 밑바닥에 있는 자 존 심 을..

언제봐도 정말 무심하다. 어떻게 모를까. 그러니까. 그 트라우마. 그걸 건드린 거다.

이제 그런 무심하고 멍청한 그가 익숙해 져서 아무렇지 않은 척을 해냈지만

사 실 은! 무쟈게 상처받고 무쟈게 열받았다는 걸 모르는 거지 ㅋㅋ

그러면서 또 생각이 났다. 얘 이런거 못 고칠텐데.. 나 얘랑 평생을 함께 할 수 있을까?

결혼하지 않는다면 지금 얘를 만나고 있을 이유가 없는데 ㅡㅡ

연애 타입이 아니니까 말이다. 내 남자친구는, 딱 결혼 타입인데. 가정적일테고 바람 안 피우고 담배 안 하고, 술 안 좋아하고, 비전이 있는 사람

근데 재미가 없단 말이다. 항상 무덤덤, 이제 2년이 넘으니 처음에는 좋아해서 상관 없던 유머가.. 이제는 쫌 필요하다

우린 유머코드가 잘 안 맞는다. 아아 .. 난 속아왔던 거지. 내 말에 정말 재밌어서 웃어주는 줄 알았는데.. 무심한 사람

어쨌든, 정말 정말 정말 정리하고 싶은데.. 나는 또 결정을 내리는 일이 어려우니까 ㅠ 어쨌든 후회할 테니까

그리고, 분명 아직 엄청 좋아하니까 말이다. 햐아.. 저딴 애 뭐가 좋다고. 다들 속고 있는 건데. 이렇게 남에게 상처 주고 고집 세고 자존심도 세고

오늘 그동안 생각해 왔던 일을 저질렀다.

싸이 커플다이어리를 삭제했다. 걔는 모르고 있고 ㅋㅋㅋ

어차피 쓰지도 않는데 예전 거 보면 속상하기만 하니까ㅡㅡ

나는 분명 그거 좀 써줘 라고 했고 걔에게 2준가? 의 시간을 줬으니..

다소 황당하겠지만. 뭐 상관없다. 눈치라도 챌까 과연?

물론 컴터 하기 힘든 상황인 거 알지만, 한 줄 정도는 쓸 수 있는 거 아닌가??

나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하지만, 절 대 아니다.

왜 남자는 전부를 다 준 척을 하는 걸까? 아니면서.. 그러고 보니 친구의 전남친이 전부를 다 주는 남자였다. 조금 충격을 먹었다.

아. 모든 남자들이 똑같은 건 아니구나? 쳇...

그래서 분명 그런 사람이 존재할 것 같아서, 또 선택의 고민 ㅋㅋ

오늘 참 주저리 주저리 잘도 쓰고 있다.

그리고 이건 티비를 보고 안 건데. 금욜밤에 하는 "자기야"란 프로를 엄청 좋아한다. 거기서 나왔는데

감성적인 사람/이성적인 사람 이 있다. 나는 분명 감상적이고 남친은 이성적이다. 그래서.. 아니 근데, 뭔가 우리 초반과는 다르다.

초반에는 싸울 일이 생기면 그는 버럭 화를 냈고, 나는 싸우는 게 싫어서 "알았어알았어" 하면서 아 그냥 넘어가 이러는 쪽이었는데

이제는 내가 걔를 닮아갔다. 화를 내고. 요새는 싸우는 게 지쳐서 그냥 참지만 ㅋㅋ

햐.. 어쨌든 사람은 혼잔데. 그걸 아는데도 외롭다.

그렇다고 사람들을 만나고 싶진 않아서 이리저리 피하고 있긴 하지만

이번 주말은 공부를 아예 안 했군.. 이러니까 쓸데없는 생각이 자꾸 드는 거다.


아하. 그걸 쓰고 싶은건데 또 딴데로 샜군

어제 그는, 정말, 짜증난다. 또 자기 이론을 담담하게 나에게 이해시키려 한다. 분명 언성 높였는데 아니라고 하고.

나를 동정한건가? 내가 측은했다고? 이게 진짜 할말 못할말 구분도 못하고 지껄이고

그냥 방관자의 모습으로 .. 참나 그럼 아는 척이나 하지 말지

정이 떨어졌다. 그러니까 다이어리 삭제하지

큐피트가 있다면 나에게 미움의 화살을 좀 쏘아 줬음 좋겠다

새로운, 풋풋한 사랑이 하고 싶..진 않구나 ㅋㅋㅋ 사랑 귀찮아

햐.. 뭐가 뭔지 모르겠다 잠이나 자야지 ㅠ




' 생 각 >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벌써 크리스마스..  (0) 2010.11.26
ㅠㅠ  (0) 2010.11.23
블로그는 외롭군  (0) 2010.11.17
마음이 아프다  (0) 2010.11.14
알게 된 사실  (0) 2010.11.04
Posted by 히힛a :

블로그는 외롭군

2010. 11. 17. 01:55 from  생 각/ diary

블로그에 혼자 글 쓰는 것도 좋지만... 좀 외롭다

싸이는 댓글이라도 달아주는데 ㅋㅋㅋ

네이버블로그를 만들 걸 그랬나..

일단은 ㅋㅋ

최근들어 감사한 게 위로가 필요 할 때

텔레파시가 통했는 지 연락해서 위로해 주는 이가 있다는 거다

그건 참 고마웠다. 위로가 너무 되었고.. 긴장이 풀어졌는 지 마음껏 울어서 속이 시원하다

이유를 말하기 싫어서 말하지 않았더니.. 그래도 이해해 주는 그가 참 고맙다

그리고 매일 같이 연락해서 힘들텐데도

나를 걱정해 주는 것이 좋다

이런 거 오랜만에 받아봐서 이상하다 ㅋㅋㅋ

잘 얘기 안 하니까 나는 요새,,,

사람은 어찌되었든 혼자니까..란 생각으로 있었는데 그래도 ... 가끔은 함께여서 행복한 것 같다


불안했던 우리 관계가 다시 붙는 것 같은 느낌

참 단순한 여자군 나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생 각 >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ㅠㅠ  (0) 2010.11.23
참 어렵다  (0) 2010.11.22
마음이 아프다  (0) 2010.11.14
알게 된 사실  (0) 2010.11.04
많은 생각이  (0) 2010.10.24
Posted by 히힛a :

마음이 아프다

2010. 11. 14. 19:57 from  생 각/ diary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마음이 아프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
남의 연애에 끼지 말라는 게 괜히 그러는 게 아니구나
내가 눈치없이ㅠ
햐...
사과를 해도 달라지는 건 없으니까
사실.. 언젠가는 알려질 일이지만..
그 장소에 내가 있었다는 게 싫다
역시 나가지 말아야 했어
안 나간다고 했는데... 분명 후회하고 있을거지

연애는 힘들다
나의 연애도, 그녀의 연애도
잘 되지 않는 구나

오늘 참 기분이 구리다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다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시간이 지나기만을 기다릴 뿐
그냥.. 내가 할 일이나 열심히 하고 살자
어쩔 수 없으니까.. 이제 정말 복잡하다 휴..

' 생 각 >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참 어렵다  (0) 2010.11.22
블로그는 외롭군  (0) 2010.11.17
알게 된 사실  (0) 2010.11.04
많은 생각이  (0) 2010.10.24
  (0) 2010.10.20
Posted by 히힛a :



 
始まりを告げる街の音 風が鳴いている
하지마리오 쯔게루 마치노 오토 카제가 나이떼이루
시작을 알리는 거리의 소리 바람이 울고 있어


傷ついたこと 忘れていくための笑顔もある
키즈쯔이따 코토 와스레떼이쿠 타메노 에가오모 아루
상처 받은 일을 잊기 위한 웃음도 있어


国道を急ぐ車から いつかのリフレイン
코쿠도-오 이소구 쿠루마까라 이쯔까노 리후레인
국도에서 서두르는 자동차로부터 예전에 들었던 후렴구 


君は今何してるのかな みんなlife goes on
키미와 이마 나니시떼루노까나 민나 life goes on
그대는 지금 뭘하고 있을가 모두 life goes on


ありふれても ありのままの 言葉を信じたいように
아리후레떼모 아리노마마노 코토바오 신지따이요오니
흔하지만 있는 그대로의 말을 믿고 싶은 것처럼


うつむいても 行かなくちゃね 後悔さえ抱えたまま
우쯔므이떼모 이카나쿠챠네 코-카이사에 카카에타마마
고개를 숙여도 가야만 돼 후회까지 감싸안은 채로


心に抱きしめた yesterday
코코로니 다키시메따 yesterday
마음에 부둥켜안은 yesterday


誰も触れない 記憶の風 変わり続ける街に吹いて
다레모 사와레나이 키오쿠노 카제 카와리 쯔즈케루 마치니 후이떼
누구도 만질 수 없는 기억의 바람 변해가는 거리에 불고


そっと手を振るんだよ 叶わず消えた願いたちへ
솟또 테오 후룬다요 카나와즈 키에따 네가이타치에
살짝 손을 흔드는거야 이루어지지 못하고 사라진 소망을 향해

 
溢れてる人込みの中で どんな明日が待っているのだろう
아후레떼루 히토고미노 나카데 돈나 아시타가 맛떼이루노다로오
넘치는 사람들 속에서 어떤 내일이 기다리고 있을까


そしてこの季節も止まらない
소시떼 코노 키세쯔모 토마라나이
그리고 이 계절도 멈추지 않아


懐かしい声が気付かせた いつかのリグレット
나츠카시이 코에가 키즈카세타 이쯔까노 리그렛토
그리운 목소리가 알게해 준 지난 후회


少しだけ強くなれたかな こんな毎日で
스코시다케 쯔요쿠 나레타까나 콘나 마이니치데
조금만 강해질 수 있었을까 그런 매일에


変わることに 怯えてたら 昨日は夢を追い出した
카와루 코토니 오비에떼타라 키노오와 유메오 오이다시타
변화에 겁내고 있었더니 어제는 꿈을 쫓기 시작했어


涙に意味 見つけたなら 微笑むこともまた知って
나미다니 이미 미쯔케타나라 호호에무코토모 마따 싯떼
눈물의 의미를 찾았다면 미소 짓는 것도 알게되고


輝き始めるよ yesterday
카가야키하지메루요 yesterday
빛나기 시작하는거야 yesterday


約束で埋まった日々の中に 幸せはあるって思えたのに
야쿠소쿠데 우맛따 히비노 나카니 시아와세와 아룻떼 오모에타노니
약속으로 묻은 나날 속에 행복은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きっと何もかもが そのままではいられなくて
킷또 나니모까모가 소노마마데와 이라레나쿠떼
분명 모든게 그대로일 순 없어서


伝え切れなかった想いはなぜ いつまでも残ってしまうのだろう
쯔타에키레나깟따 오모이와 나제 이쯔마데모 노콧떼 시마우노다로오
전부 전하지 못했던 마음은 왜 언제까지나 남아버리는 걸까


きっと時間だけが戻らない
킷또 지캉다케가 모도라나이
분명 시간만이 돌아오지 않아


誰も触れない 記憶の風 変わり続ける街に吹いて
다레모 사와레나이 키오쿠노 카제 카와리 쯔즈케루 마치니 후이떼
누구도 만질 수 없는 기억의 바람 변해가는 거리에 불고


そっと手を振るんだよ 叶わず消えた願いたちへ
솟또 테오 후룬다요 카나와즈 키에따 네가이타치에
살짝 손을 흔드는거야 이루어지지 못하고 사라진 소망을 향해


溢れてる人込みの中で どんな明日が待っているのだろう
아후레떼루 히토고미노 나카데 돈나 아시타가 맛떼이루노다로오
넘치는 사람들 속에서 어떤 내일이 기다리고 있을까


そしてこの季節も止まらない
소시떼 코노 키세쯔모 토마라나이
그리고 이 계절도 멈추지 않아



윤하의 ひとつ空の下 (한 하늘 아래)에 수록되어 있다.
이 앨범 전 곡 다 너무 좋다. 
윤하의 파워풀한 노래도 좋지만,
나는 이쪽이 더 마음에 든다.

' 관 심 >  음 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양이 편지 - 캐스커  (0) 2010.11.04
물고기 , hidden - 캐스커  (0) 2010.11.01
내겐 사랑하나 - 타루  (0) 2010.10.24
Let It Shine - Casker  (0) 2010.10.24
Second First Date - DJ AKI (feat. Ritha K)  (0) 2010.10.24
Posted by 히힛a :


네가 슬플 때 힘겨워할 때
내가 얼마나 힘이 되는진 몰라도
두 눈을 한번 깜빡
큰 눈망울을 반짝대는 날
떠올리는 건 어때

길을 걸을 땐 늘 같은 표정
괜히 시무룩해 보이는게 싫다면
너도 두 눈을 깜빡
세상 모든 게 반짝대는 듯
행복한 표정 지어보렴

고양이처럼 그래 나처럼
걱정없이 살아보면 어때
고양이처럼 그래 나처럼
너도 행복하면 좋겠어

가끔 외롭지
울 일도 많지
사람의 삶이란 꽤나 쓸쓸해보여
그래도 내가 팔짝
너의 무릎에 납작 누워서
널 웃게 만들잖아

너도 알지만
게으른 나는
아무것도 안해 그저 뒹굴기만 해
그래도 나는 항상
네가 어딨든 너를 생각해
널 많이 사랑하고 있어

고양이처럼 그래 나처럼
걱정없이 살아보면 어때
고양이처럼 그래 나처럼
너도 행복하면 좋겠어

고양이처럼 그래 너처럼
걱정없이 살아가고 싶어
고양이처럼 그래 너처럼
나도 행복하면 좋겠어

고양이처럼 그래 나처럼
걱정없이 살아보면 어때

고양이처럼 그래 너처럼
나도 행복하면 좋겠어



가사가 너무 귀엽다. 힘이 난다.
나처럼 두 눈을 깜빡.

' 관 심 >  음 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風 (바람) - 윤하  (0) 2010.11.04
물고기 , hidden - 캐스커  (0) 2010.11.01
내겐 사랑하나 - 타루  (0) 2010.10.24
Let It Shine - Casker  (0) 2010.10.24
Second First Date - DJ AKI (feat. Ritha K)  (0) 2010.10.24
Posted by 히힛a :

알게 된 사실

2010. 11. 4. 01:59 from  생 각/ diary


블로그를 만든 이유 중 하나가 일기를 쓰고 싶어서이다. 그 동안 싸이월드에 많은 양의 일기를 써 왔지만

나를 아는 사람들에게 보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자세하게 쓰지 못 했던 거가 싫어서

블로그를 만들었다.

그런데, 그렇게 쓰고 싶었던 일기를 그 동안 안 썼다.

왜일까? 공부를 하던 도중 불현듯 깨달았다.

나에게 목표가 생겨 버렸기 때문이다. 인생 막 사는 건 아니지만 너무 여유롭게 사는 나이기에

살면서 그렇게 힘든 일이 없이, 어떻게 보면 굉장히 편하게 살아 왔다.

그래서 나는 무언가 하고 싶은 일이 없었고 항상 취미 생활에 고민은 많이 하지만 금방 잊어버리는 단순한 성격까지

게다가 초긍정적인 성격까지 짬뽕되어 아직도 어린애. 어른이 되지 못 했었다. 물론 지금도 그렇지만..

그래서 그가 너무 좋았고..가장 재미있었기 때문에..(욕구 절제력 가장 떨어지는 O형이므로..)

인생에서 1순위가 그였다.. 기 보다 연애였다. 사랑이었겠지..

그래서 그도 그렇게 되길 바랬지만.. 그렇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런데, 지금, 내가, 항상 싸우고 화해하고 토론하고 그런 일들을 어찌보면 즐겼는지 모르겠지만, 그런 것들이 이제 지쳤는지

귀찮다. 생각하는 것이. 그런 것에 대해서

항상 머리 아프게 생각하려 하고 (생각없는 내가) 고민하고 토론하기 좋아하고 그랬는데.. 이제 정말 귀찮다.

"생각하고 내일 말할게" 라고 했는데 막상 하려니 귀찮고 뭔가 숙제 같은 느낌이어서 조금 이상했다.

아아 , 내가 변한 건가. 아님 그가 없는 것이 익숙한 건가...

그리고 깨달아 버렸다.

인생의 1순위가 그에서 내 미래, 내가 해야 할 일 로 바뀌었다는 것을...

어느정도 철이 들은 건지, 아님 이러다 또 바뀔 수도 있겠지만...

정말 하고 싶은, 얻고 싶은 것이 생겨서 그런 것 같다.

갑자기 띠용. 하며 생겨났다 그런 생각이. 아무런 계기 없이..

아니구나. 그에게서 편지가 왔었구나. 그렇게 기다렸던. 편지였는데 저번주까지는.. 가족에게 계속 편지 왔냐고 물으면 밤에도 내려가서 편지 왔나

확인해 볼 정도로 읽고 싶었던 것이었는데...

저번 주 일요일 저녁까지 계속 기다리며, 그런 기다림에 지쳐서 왕짜증이 나서... 마치 열병처럼 겪고 나니

월요일부터는 편안해 지고 잊혀졌다.

항상 그랬듯이.. 익숙해 지고 내 생활을 찾았다. 그래서... 막상 편지가 와서. 내용도 굉장히 좋았다. 그는 정말 자존심을 많이 꺾고 솔직하게

예전 내가 알고 싶던, 내가 정말 모르던 사실들이 있는 편진데.. 내용이 아주 꽉 찬, 그런 4장의 편지인데..

물론 좋았다. 좋은데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다.... 그냥 몇 번 읽고 아아.. 그런건가.. 이거 안 받았다고 거짓말 해야 하나.. 란 그런 느낌?

이걸 받고 다시 거절하면 진짜.. 상처를 많이 받을 텐데..란 느낌..

날 정말 좋아하는 구나, 근데.. 나도 좋아하는 데... 근데 지금, 내 곁에 없잖아. 이게 무슨 소용이 있지..란 느낌?

내일 또 얘기 하기로 했는데. 움.. 어떡해야 하나

어쨌든. 난 거짓말을 못 하는 초 솔직한 성격이므로.ㅠ 또 나불대며 그에게 상처를 입힐 것 같다. 지금의 내 감정을 말함으로써..

쓰다 보니 이상하군.

전화를 받는 것은 너무 좋다. 그런데 나는 자유 롭고 싶다. 이럴 땐 어떡해야 하는 거지?

이기적이지만. 뭐 어때. 어차피 그가 지금의 나에게 해 줄 건 없잖아.

쓰다 보니 고민이 된다. 이 정도로 아무 생각이 없었다는 것도 웃기다


그래, 어쨌든 그와 결국 결혼을 하게 된다 해도. 어차피 나 혼자다.

같이 있을 때 외로운 적 한 두번이 아니었으니까. 다른 사람을 만나도 똑같겠지

결국 나 혼자.

그러니까 내 커리어를 쌓아야 한다. 이 자리에 안주하면 안돼

하고 싶은 일을 하나하나 이루어 나가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

갖고 싶은 욕구. 그 욕구를 이루어 보는 것이 지금 내게 가장 필요한 것이다.

그가 아니다. 그가 가장 중요하지 않다. 그러니까.

그냥 놔둬 볼까

그냥 다시 사귀면서 놔두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근데. 그러다 다시 좋아지면 또 나는 정신을 못 차리고 이 상황에 안주해 버릴 텐데.

흠. 뭐 어떻게든 되겠지














' 생 각 >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로그는 외롭군  (0) 2010.11.17
마음이 아프다  (0) 2010.11.14
많은 생각이  (0) 2010.10.24
  (0) 2010.10.20
처음  (0) 2010.10.20
Posted by 히힛a :





이 두 노래 연결되어 있다
담담한 듯 내뱉는 독백 같은 느낌
물고기는 남자가. hidden track은 여자가.
요새 계속 빠져 있는 노래
역시 캐스커




외로워질때 누군가 생각이날때 언제든 전화해줘요
이유도 없이 괜시리 눈물이 날때 언제든 날 불러줘요
내 맘은 내 눈은 늘 그댈 향해 열려있어요
원하지 않아도 어쩔 수 없네요
장난이라도 좋으니 내게 연락해줘요

이렇게 말한 적이 없어요

이런 맘 가진 적이 없어요
자존심 상하는 일이건 알지만
난 그대가 필요해요
이렇게까지 말하는 내가
이렇게까지 필요없나요
차갑게 식은 그대란건 알지만
난 그대가 필요해요

깊게 숨겨둔 당신의 비밀 얘기도 내게는 말해주세요
얼마나 더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하나요
조금씩 지쳐도 어쩔 수 없네요
농담이라도 좋으니 내게 말걸어줘요

이렇게 말한 적이 없어요
이런 맘 가진 적이 없어요
자존심 상하는 일이건 알지만
난 그대가 필요해요
이렇게까지 말하는 내가
이렇게까지 필요없나요
차갑게 식은 그대란건 알지만
난 그대가 필요해요

알아요 이런 말하는 내게 그대를 원할 자격은 없죠
그대 옆에서 웃고 있는 사람이 난 너무나 부럽네요

이렇게까지 말하는 내가
이렇게까지 필요없나요
차갑게 식은 그대란건 알지만
난 그대가 필요해요
필요해요

필요해요





밤이 찾아와 어둠만 가득한 시간 혼자 또 생각을 해요
아무일 없이 눈물이 날 것 같지만 이유를 모르겠어요
왜 나를 왜 그리 긴 시간 동안 기다리나요
모른척 했지만 알고 있었어요

날 바라보는 눈빛은 늘 슬펐던걸요

하지만 받아줄 순 없어요
하지만 내 맘 열순 없어요
잠못이루는 그대란건 알지만
우린 너무 늦었어요
이렇게까지 말하는 내가
이렇게까지 필요한가요
언젠가는 후회할지 모르지만
난 마음을 정했어요

억지로라도 맘 돌려 보려했지만 그조차 쉽지 않네요
긴 시간 우리는 엇갈리기만 했었잖아요
어쩌면 그렇게 상처를 안으며
안될 걸 뻔히 알면서
사랑할 수 있나요

하지만 받아줄 순 없어요
하지만 내 맘 열 순 없어요
잠못이루는 그대란건 알지만
우린 너무 늦었어요
이렇게까지 말하는 내가
이렇게까지 필요한가요
언젠가는 후회할지 모르지만
난 마음을 정했어요

알아요 이런 말 하는 내가 또 한번 그댈 울게 하겠죠
차라리 미워하게되길 바래요 그럼 조금 나을까요

이렇게까지 말하는 내가
이렇게까지 필요한가요
언젠가는 후회할지 모르지만
난 마음을 정했어요
정했어요

정했어요


' 관 심 >  음 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風 (바람) - 윤하  (0) 2010.11.04
고양이 편지 - 캐스커  (0) 2010.11.04
내겐 사랑하나 - 타루  (0) 2010.10.24
Let It Shine - Casker  (0) 2010.10.24
Second First Date - DJ AKI (feat. Ritha K)  (0) 2010.10.24
Posted by 히힛a :